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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3분기 재고 급증, 위기인가 전략적 확장인가?
– FY26 Q3(2025.10.26) 실적을 중심으로 본 “AI 인프라 기업”의 진짜 속사정 2025년 11월, NVIDIA는 또 한 번 시장을 뒤흔드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 57조 원(57.0B 달러), 순이익 31.9B, 매출총이익률 73.4% .수익성과 성장성에서는 사실상 독보적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킨 분기였다. 그러나 정작 투자자와 시장이 눈여겨본 지점은 다른 곳에 있었다.바로 재고자산(Inventory)의 급증 이다.연초 대비 거의 두 배, 전년 대비로는 2.5배 이상 늘어난 숫자.실제로 이러한 재고 구조는 대기업 회계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변동폭이다. 그렇다면 이 재고 급증은 📌 “수요 붕괴의 전조인가?” 📌 “아니면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인가?” 재무제표와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그 실체를 정리해보자. Ⅰ. 숫자로 본 NVIDIA의 재고 급증 먼저, NVIDIA는 FY26 3분기 말 기준(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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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3분 분량


AI는 왜 이제 ‘성능’이 아니라 ‘1달러 효율(TCO)’을 말하는가?
1. AI 인프라의 기준이 바뀌었다: 성능(Throughput)이 아니라 TCO(Total Cost of Ownership ) 지난 10년간 AI 경쟁의 중심은 단 하나였습니다. “얼마나 큰 모델을, 얼마나 빠르게 훈련(Training)할 수 있는가?” 이 기준은 엔비디아(NVIDIA)가 GPU와 CUDA 생태계를 앞세워 ‘AI 제국’을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합니다.당시 AI는 대학원 박사과정처럼 “오랜 기간 배우고 훈련하는 과정” 이었고, 훈련 속도가 곧 경쟁력이었습니다. 하지만 2024~2025년을 기점으로 AI 판도는 조용히, 그러나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쟁의 중심축이 성능에서 ‘1달러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느냐(TCO 효율)’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AI 인프라의 승부는 더 이상 최고 성능의 GPU가 아닙니다.지금의 승부는 “추론(Inference) 비용을 얼마나 낮게 만들 수 있느냐” 입니다. 2. 왜 TCO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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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3분 분량


새로운 탄소금융 메커니즘과 금융배출량 측정 및 관리 고도화는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
1. 서론 – “탄소를 잘 재는 금융”과 “탄소를 줄이는 금융”이 만나는 지점 요즘 금융권의 탄소 관련 화두는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PCAF, ISSB 등을 기반으로 금융배출량을 정교하게 측정·공시하는 것 , 다른 하나는 EPC와 같은 새로운 탄소금융 메커니즘을 통해 감축 프로젝트에 자본을 공급하는 것 입니다. 겉으로 보면 두 흐름은 따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는 “리스크 관리·공시”의 언어로, 다른 하나는 “상품·투자·수익”의 언어로 이야기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둘이 하나의 선 위에 있습니다. 금융배출량 측정과 관리 고도화가 ‘탄소 리스크의 지도를 그리는 작업’이라면,새로운 탄소금융 메커니즘은 그 지도를 실제로 바꾸기 위해 자본의 흐름을 다시 설계하는 작업 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가지 흐름이 어떻게 서로를 전제하고 강화하는지 를 서론–본론–결론 구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2. 본론 – 측정과 메커니즘, 둘 사이의 다섯 가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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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4분 분량


미래를 미리 안다는 것은
웹툰이나 웹 소설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나 드라마 소재 중 인기가 있다 못해 식상해진 것이 타임슬립입니다.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과거로, 현재에서 죽었다가 과거에서 깨어나는 등 조금씩은 다른데요. 그럼에도 공통적인 룰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에 발생할 고통이나 재앙의 씨앗을 과거로 돌아가 제거하고 밝은 미래를 맞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기 때문이거나, 혹은 미래에 발생할 고통이나 재앙의 원인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나를 고치면 다른 변수가 생기고 그 변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반전이 생겨납니다. 그럼에도 그 많은 콘텐츠 중에서 ‘미래를 아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한결같은 결론은, 늘 미래를 생각하며 삶을 살아온 사피엔스라는 종의 특성과 잘 들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인 1985년, 전설같은 시절에 <빽 투 더퓨처>라는 그 이름도 전설 같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역작이 있었습니다. 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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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3분 분량


금융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안서
금융산업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One-Page Proposal 소개 나은미래플랫폼은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을 대상으로 하는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공시체계 설계를 한 장에 정리한**「금융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One-Page Proposal」**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이 원페이지는 단순히 “ESG 보고서를 예쁘게 만들어드립니다”가 아니라, ISSB(IFRS S1·S2), PCAF, TNFD, NGFS, EU 규제 등새로운 금융 규제·공시 요구를 고려하여, “금융의 언어로 지속가능성을 설계하고,시장·투자·자본조달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가” 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설계 요약서입니다. 원페이지가 담고 있는 핵심 내용 1. 금융회사가 직면한 환경과 Pain Point 정리 기후·자본규제(ISSB S2, 기후리스크, 스트레스 테스트),PCAF 기반 포트폴리오 배출량 관리 ,TNFD·자연자본 리스크, EU Tax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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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2분 분량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ESG경영보고서 템플릿 개발 워크샵
1. 왜 수출 중소기업에게 ESG 경영보고서가 중요한가? 최근 개정이 논의되고 있는 기획재정부 ESG 가이드라인은, 수출 중소기업이라면 보고서의 구조 만큼은 대기업 수준의 ESG 경영보고서를 참고해야 한다 고 명시합니다. 내용의 깊이나 데이터 양을 대기업과 동일하게 요구하지는 않지만, 형식과 핵심 항목 구조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야 한다 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다음을 의미합니다.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는 회사의 신용·품질뿐 아니라 ESG 정보 공개 수준 을 거래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고 국내 규제 역시 점차 국제 공시 기준과의 정합성 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중소기업도 “규제 대응 +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경영보고서 체계 를 갖추는 것이 필수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워크샵의 핵심: “형식은 글로벌, 내용은 우리 회사 현실에 맞게” 이번 워크샵의 가장 큰 목표는 중소기업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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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2분 분량


공공기관/공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안서
나은미래플랫폼은 공공기관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공시체계 설계 One-Page Proposal 을 공개했습니다. 이 한 장짜리 제안서는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K-ESG·ALIO·경영평가와 더불어 ISSB(IFRS S1·S2), TNFD, EU Taxonomy·CSRD 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보고·공시 설계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기관의 비전·중장기 전략·탄소중립·자연자본·공급망 과제를 보고서 목차와 1:1로 정렬하고, 핵심 ESG 데이터·KPI 구조를 함께 설계함으로써 “한 번의 보고서로 공시·평가·규제에 동시 대응하는 공공기관 표준 모델” 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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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1분 분량


우리가 끝내 묻지 않는 단 하나의 질문: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은 가능한가 기술 · 재생에너지·ESG로는 풀리지 않는 질문들 “증가하지,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기후 위기, ESG, 넷제로를 이야기하는 거의 모든 문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탄소 배출은 줄여야 하지만, 경제성장은 계속되어야 한다.” 탄소는 줄여야 하지만, 생산과 소비, 자원 사용의 총량은 “증가하지,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과연 이 전제를 건드리지 않은 채, 우리는 위기를 풀 수 있을까요? 이 글은 그 질문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열역학이 말해주는 것: 되돌릴 수 없는 변화 모든 에너지는 보존됩니다. 이것이 열역학 제1법칙입니다.하지만 동시에, 모든 과정에서 엔트로피, 즉 무질서도는 증가합니다. 이것이 제2법칙입니다. 쉽게 말해, 에너지는 형태를 바꾸며 계속 남아 있지만 한 번 진행된 변화는 완전히 되돌릴 수 없다 는 뜻입니다. 깨진 그릇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우리는 깨진 조각을 다시 붙일 수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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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4분 분량


동서발전 붕괴가 던지는 경고: 지속가능경영은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증명된다
최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는 단순한 산업 재해를 넘어, 한국 기업의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체계가 어디까지 ‘실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중대한 질문을 던졌다. 사고는 보일러 타워 철거 과정에서 발생했다. 위험 공정임에도 불구하고 감리자 지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안전관리계획서상 필수 절차들이 누락된 정황이 확인되었다. 그 결과, 인명피해는 물론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안전은 보고서 속 문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지켜져야 한다” 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 🔹 보고서 속 ESG, 현장에서는 왜 작동하지 않았는가? 동서발전은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안전·환경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그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실효적으로 작동했는지를 냉정히 보여준다. 지속가능경영은 데이터와 그래프, 인증마크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가 발생하는 “현장의 순간”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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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2분 분량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평가하는 구조, 공공입찰의 근본을 흔들다.
공공조달 제도는 국가 혁신의 출발점이다.그러나 요즘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은 정반대다.수많은 공공기관 입찰에서 제안의 수준보다 평가의 수준이 낮은 기이한 현상 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평가자 구성이다.전문 분야의 이해가 부족한 비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고, 기술·전략·ESG와 같은 복합 과제를 단순한 ‘기업 외형’이나 ‘발표 태도’로 판단한다. 평가 비용이 낮고, 평가 일정이 하루로 제한되다 보니, 진짜 전문가들은 참여를 기피 하고 형식적 평가가 구조적으로 반복 된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추상적 우려가 아니다. IBK기업은행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업 평가 사례 는 그 대표적 예다. 당시 평가에는 약 10명 가까운 평가자가 참여했지만, 현장에 있던 다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소속조차 명확하지 않았다. 물론 나이가 전문성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 ESG 공시 체계, 이해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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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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