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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Nature Capital Disclosure)’ 제도 본격 도입

  • 작성자 사진: KEEHO PARK
    KEEHO PARK
  • 11월 11일
  • 2분 분량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열고, 공시체계 확산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의 ‘자연자본 리스크’ 공시, 글로벌 스탠더드로 부상


‘자연자본공시’란 기업이 생물다양성, 토양·물·생태계 서비스 등 자연자본에 대한 영향·의존·위험·기회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투자자와 시민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기후변화 대응 공시(TCFD)에 이어, 생태계 기반의 리스크 관리체계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가 2021년 출범해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TNFD는 2023년 9월 권고안을 발표한 데 이어 2024년부터 국제공시기준 마련에 착수했으며, 현재 72개국 1,847개 기관이 가입해 운용자산 20조 달러 규모의 공시를 약속했습니다. 국내에서는 51개 기관이 참여 중입니다.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상장 대기업(5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자연자본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며,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핵심 항목으로 편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물다양성 손실, 생태계 파괴 등 비재무적 요인을 기업 경영의 주요 리스크로 인식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63개 기관 참여한 ‘한국 TNFD 지원연합’ 공식 가동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 흐름에 발맞춰 2025년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Korea TNFD Consultation Group)’을 출범시켰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자로 참여하며, 현재 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학계·시민사회 등 총 63개 기관이 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



참여기관에는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공공기관 ▲대한상공회의소, KBCSD 등 경제단체 ▲우리금융지주·SK증권·KB금융지주·NH농협금융 등 금융권 ▲삼성전자·포스코·롯데케미칼·SK온 등 주요 대기업 ▲서울시립대·동국대 등 학계 ▲환경운동연합·이클레이 등 시민단체 ▲삼일회계법인·한영회계법인·김앤장법률사무소 등 회계·법률기관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지원연합은 TNFD의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국내 환경과 제도에 맞게 확산·적용하기 위한 협의체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연자본 공시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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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기업 사례·시범보고서·플랫폼 등 실무교육 중심 구성


이번 토론회는 지원연합 출범 후 첫 전체 회의로, ▲가상의 음료기업을 사례로 한 자연자본공시 절차와 분석 방법 시연 ▲국립생물자원관 지원으로 작성된 우리금융지주·SK증권의 자연 관련 시범보고서 발표 ▲‘한국형 자연자본 데이터 플랫폼’ 구축계획 발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향후 연합 내 협력모델 구축과 기업별 공시역량 제고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자연자본공시는 단순한 ESG 공시 대응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교육과 상담, 실무가이드 제공 등 지원연합의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넷제로뉴스(http://www.netzer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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